신한銀, 수출기업 채권 매각 지원상품 출시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수출입은행과 제휴를 맺고 수출기업의 O/A(Open Account) 방식 수출채권을 무소구 조건으로 매입하는 수출팩토링 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O/A는 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한 후 선적서류를 수입상에게 송부하고 수출채권은 은행에 매각해 현금화하는 방식을 말한다.

무소구 조건은 수입상이 대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수출기업의 귀책 사유가 없으면 은행이 수출기업에 대금을 청구하지 않는 조건이다.

수출팩토링 대상은 신한은행 신용등급 BB+ 이상인 기업의 수출계약서상 매입기간이 6개월 이내인 수출거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O/A 수출팩토링을 출시해 기업들의 수출채권 조기 청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행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