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렬 아동작가, 고향 도서관에 동화집 기증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아동작가가 자신이 소장해오던 동화집을 자신의 고향 도서관에 기증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동렬(62) 아동작가.

그는 최근 문을 연 경기도 양평군 양동도서관에 동화집 160권을 기증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동화와 친해지고, 미래의 멋진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에서 태어나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에 당선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 세종 아동문학상을 비롯해 해강 아동문학상, 불교 아동문학상, 이주홍 아동문학상, 소천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위대한 그림’, ‘사라진 숲속 친구들’, ‘외눈박이 덕구’ 등 장·단편 동화집 60여 편의 작품을 펴내며 왕성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 작가는 지난달 열린 제38회 양평군민의 날 행사에서 ‘양평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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