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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1121억… 최대 분기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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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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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 이 회사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27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때보다 14.0% 늘어난 1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2.1% 증가한 9268억원, 순이익은 16.0% 커진 7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 역대 최대 분기실적이다.

LG생활건강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연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생활용품ㆍ화장품ㆍ음료 등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음료사업에서 올해 1월 인수한 해태음료와 코카콜라음료는 주요 제품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해태음료가 3분기 매출 676억원ㆍ영업이익 3억원 달성, 전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빠른 수익 개선을 보이고 있다.

◆생활용품사업 매출 3398억·영업익 493억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사업 부문에서 매출은 33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때보다 12.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493억원이다.

바디케어 부문에서 신규 브랜드 '온더바디'의 빠른 성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성장했다. 또 올해 1분기 섬유유연제 1위에 오른 '샤프란'이 49% 높은 매출성장을 보였다. '유니참' 생리대 매출도 28% 증가했다.

디자이너 샴푸의 시초인 '이희 Care for Style' 의 성공으로 '엘라스틴 아티스트 레이블 이희'를 출시, 고급화·세분화 되는 소비 트렌드에 한발 앞섰다.

또 섬유유연제 효과를 담은 액체 세탁세제 '테크 아로마젤'을 출시하여 사용편리성을 개선했다.

◆화장품사업, 프레스티지·매스티지 고르게 성장

화장품사업에선 매출 2851억원ㆍ영업이익 3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0.8%ㆍ23.4% 증가했다.

프레스티지(고급) 화장품 '후'와 '숨'이 각각 12%ㆍ40% 성장하며 전년 같은 때보다 매출이 17% 늘었다. '숨'이 백화점 6곳에 추가로 입점하며 모두 48개의 매장이 운영되는 중이다.

또 매스티지(대중) 화장품 브랜드들도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현재 233개 보떼 매장을 포함해 모두 1150개의 뷰티플렉스 매장을 확보했다.

더페이스샵은 국내외 매장 확대로 매출이 8% 성장했다. 해외 새로운 마스터프랜차이즈들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기초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음료사업, 기존브랜드 성장 + 신규브랜드 호조

음료사업에선 기존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과 신규브랜드의 호조로 매출 301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0.1%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9.6% 늘었다.

스프라이트 브랜드의 제품 다양화와 한층 강화된 마케팅 황동으로 사이다가 18%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글라소비타민워터(120%)ㆍ조지아커피(65%)ㆍ생수(36%) 등도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32% 늘었다.

또 올해 초 인수한 해태음료와 코카콜라음료와의 시너지 전략이 구체화되면서 생산설비와 영업망, 영업인력 활용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에 주요 제품들의 영업개선이 빠르게 진행되며 해태음료는 3분기 매출 676억원ㆍ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흑자전환을 성공한데 이어 빠르게 수익 개선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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