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시흥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흥시가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시흥소방서가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 국가공단인 시흥 스마트허브 내 유해 화학물 관련 공장 폭발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발생에 대응하고자 2011년 재난대비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29일 밝혔다.
이 훈련은 시청을 비롯해 소방, 경찰, 군부대 등 20개 민간기관과 유관단체 합동으로 27일 오후 2시 시흥시 정왕동 1239-5 번지(주)단석산업에서 성황리에 실시됐다.
금번 훈련은 시흥시 정왕동 공단 내 소재한 (주)단석산업의 옥외염산저장탱크에 불순분자가 미상의 폭발물 투척으로 폭발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에 따른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는 자체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자위소방대의 인명대피유도 및 초기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인명 대피유도·구조·응급이송, 제독, 화재진압 등 긴급복구 활동에 이르기 까지 분야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하에 가상훈련이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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