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시티와 칼링컵 8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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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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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태극전사 캡틴' 박주영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1-2012 칼링컵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아스널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칼링컵 8강 조추첨에서 현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맨시티와 맞붙게 됐다.

아스널은 칼링컵 16강에서 박주영의 결승골로 볼턴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칼링컵을 통해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트린 박주영은 8강전 출격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박지성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2부) 소속의 크리스털팰리스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밖에 첼시는 리버풀과, 카디프는 블랙번과 각각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칼링컵 8강전은 11월 29일과 30일에 나뉘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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