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시세차익 매물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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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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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시세차익 매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1% 내린 3351.60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0.13% 오른 6346.19로 마감했다.
전날 5~6% 폭등한 이들 지수는 조금 오른 채 출발했으나 유로존의 위기 대책 합의 호재가 약발을 다하면서 시세차익 매물이 늘어나자 밀린 채 마감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날 15~20% 폭등한 프랑스와 독일 대형 은행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BNP 파리바와 크레디트 아그리꼴 등이 3.6%씩, 소시에테 제너럴이 1.7% 상승했다. 그러나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4% 하락하고 도이체방크도 떨어졌다.
전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0.20% 내린 5702.24로 마감했다. 로이즈 뱅킹 그룹, RBS, 바클레이즈 등 영국 은행주들은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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