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터키 재난복구 40만弗 성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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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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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동참”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터키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40만 달러 성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30만 달러와 10만 달러를 터키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터키 국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지진 피해가 최대한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향후 지진피해에 대한 터키의 복구 노력 지원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7년 터키에 해외공장을 설립했으며, 2007년 10만대 규모로 생산 공장을 증설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판매에서도 현대차는 지난 2009년 터키 승용차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터키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차량 기증, 장애인 문화체육학술협회 후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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