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경협사절단 아프리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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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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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전반 협력 논의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민관합동 경제협력사절단이 31일부터 5일간 가나,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지경부, 총리실,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정부 대표와 한국전력,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단지공단, LH공사, 코트라, 전자부품연구원, 포스코, 삼성물산, LG전자, 대우건설 등 기업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절단은 내달 1일 가나 아크라에서 ‘제1차 한-가나 경제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프레스티아-쿠마시 송전망 프로젝트, 상수도 프로젝트 등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 공공행정컨설팅, 산업단지 구축 등 한국의 개발경험 전수를 통한 동반자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내달 3일에는 모잠비크 마푸토시에서 ‘제1차 한-모잠비크 경제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열어 최근 발견된 대규모 가스전 개발, 액화 플랜트 등 연관 프로젝트, 석유·유연탄 개발 협력 방안, 코트라 무역관 개설, 마푸토시 도시가스 배관사업 및 가자주 송변전 사업 등을 논의한다.
4일에는 남아공에서 정부 및 국영전력공사(ESKOM), 남아공 상의(BUSA), 에너지개발연구원(SANEDI), 산업개발공사(IDC), 희유금속연구소(Mintek) 등과 희토류, 유연탄, 크롬 등 자원개발과 전력, 신재생에너지, 무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방문 기간 대한상의는 가나 및 모잠비크 상의와 민간 경협 양해각서(MOU)를, 전자부품연구원은 가나 및 모잠비크 측과 정보기술(IT) 협력 MOU를 체결한다. 지경부는 정부간 경제협력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가나 재정경제기획부 및 모잠비크 기획개발부에 포괄적 경제협력 MOU를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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