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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물의' 駐이르쿠츠크 총영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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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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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부임 직후인 이달 초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국내 병원장 등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해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주(駐)이르쿠츠크 총영사 A씨를 소환했다.

29일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주 초반에 A총영사를 소환했다”면서 “재외공관장이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이 문제가 돼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 실ㆍ국장 회의에서 소속 직원들의 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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