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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석 외교2차관 '사이버공간' 런던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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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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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사이버 공간에 관한 런던회의(London Conference on Cyberspace)'에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외교통상부가 30일 밝혔다.

'사이버공간에서 허용 가능한 행동에 관한 규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등 60여개국 장관급 또는 고위급 정부관리, 하마둔 투레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 지미 웨일스 위키피디아 공동창업자 등 민간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민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서 우리의 네트워크 활용도와 과제 △사이버공격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필요성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와 규제 간 조화 △사이버범죄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글로벌 디지털격차 해소 △사이버공간의 국제규범 형성 필요성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견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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