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가입자 10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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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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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플래닛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T맵은 지난 2002년 2월 18일 국내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로 첫 출발을 알렸다.

이후 2007년 7월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제공하는 T맵으로 확대됐다.

T맵은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매월 한번 이상 T맵을 활용하는 사용자가 4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월간 사용량은 3000만회다.

실제로 지난 9월 한달동안 T맵이 안내한 거리는 총 9억km였다.

이는 지구를 약 2만2500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다.

1회 평균 안내거리는 약 40km였다.

2009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텔레매틱스(MIV) 서비스를 출시, 이동통신망이 연결된 휴대전화를 통해 자동차 원격 진단·제어는 물론, 각종 모바일 연동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길안내, 위치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SK플래닛은 이 기술을 상용화된 완성차에 구현함으로써 오는 2020년 704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은 T맵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생활형 위치 기반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생활 정보형 서비스 ‘T맵 핫’을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초에는 T맵의 주변정보 메뉴를 ‘T맵 플레이스’로 개편해 생활정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SK플래닛은 T맵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개방, 이용자 늘리기에 나선다.

지난달 기준 T맵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는 1100만명이 넘는다.

SK플래닛은 T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는 KT, LG유플러스 9개 모델을 대상으로 T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25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아이폰용 T맵도 다음달초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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