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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4-H젊음의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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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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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진청, 제44회 4-H중앙경진대회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에서 지원·육성하는 한국4-H중앙연합회가 농업·농촌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농진청은 내달 1일부터 사흘간 농진청 녹색혁명의 산실과 운동장에서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4-H젊음의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제44회 4-H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봉사와 헌신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4-H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활력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제44회 4-H중앙경진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활동사례 전시, 현장경진, 과정활동, 어울림 행사, 한마음 축제 등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활동이 이뤄진다. 현장경진으로는 영농4-H회원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직접 재배한 ‘향토 농특산물 전시와 홍보 경진’, ‘내고장 농산물 요리경연 경진’,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한 ‘강소농 UCC경진’, 사업 아이디어 작성과 발표력 향상을 위한 ‘강소농 프리젠테이션 발표 경진’,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위한 ‘우리농업 알리기 백일장’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보기 위한 ‘풍물놀이 경연’과 ‘모형농기계 만들기’, ‘압화 공예 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영농4-H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신선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김화식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은 “한국농업의 미래 세대인 우리 4-H회원들이 앞장서서 강소농으로 성장해 나간다면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는 분명히 밝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4-H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새롭게 도약 발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H는 지식(head)·근로(hand)·덕성(heart)·건강(health)의 네 머릿글자를 취한 것이다. 농업관련 생활개선이나 기술개량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4-H중앙연합회는 1957년부터 농촌진흥청 지도국 청년과에서 조직·운영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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