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금융권 고졸인력 확대 방안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01 15: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금융연수원이 1일 전문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강좌 등 금융권의 고졸인력 취업 확대를 위한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연수원이 이날 발표한 ‘고졸인력 금융권 취업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은 최근 금융권을 시작으로 대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졸인력 채용에 따라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금융연수원은 이달부터 전국 전문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금융자격 취득 관련 무료 강좌’, 교장·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회사 취업 진로교육, 자격시험 응시료 및 교재구입비 감면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연수원은 또 지방의 전문계고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학교 자체 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자문 등 각종 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금융권 고졸 신입직원들의 조기 현장 적응을 위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무과정인 뱅킹기초과정을 개설하는 등 고졸출신 신입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김윤환 금융연수원 원장은 “제도권 교육기관의 직업교육 강화, 기업의 인재 채용 패러다임 변화, 정부의 제도적 지원 등 학교, 기업,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수반될 때만이 정부가 추진하는 열린 고용사회가 정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연수원은 매년 전국의 전문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순회강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1만8000명의 고교생들이 금융교육을 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