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찰야구단에서 2년간 복무하며 병역을 수행할 야구 선수의 명단이 발표됐다. 롯데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26), 삼성의 외야수 오정복(24)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청은 1일 장원준과 오정복을 비롯한 경찰야구단 최종합격자 25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장원준과 오정복 외에도 롯데의 포수 유망주 장성우(24), 한화의 내야수 김회성(25) 등이 포함돼 있다. 넥센의 좌완 신인 윤지웅(23), 한화의 우완 언더 허유강(23) 등도 경찰야구단 배에 몸을 실었다.
프로 구단에 소속된 선수 20명만 살펴볼 경우 LG 트윈스 출신이 4명(강병의, 백창수, 이영재, 최인영)으로 가장 많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출신이 각 3명이며 KIA 타이거즈 출신이 2명이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출신은 각 1명만 포함됐다.
이번에 최종 합격된 25명은 오는 12월 28일 육군훈련소(충남 논산)로 입소 후 2년 간 경찰청에서 경찰야구단 소속 선수로 복무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
△투수 : 신희섭(삼성) / 장원준(롯데) / 구본범, 허유강(이상 한화) / 이영재, 최인영(이상 LG) / 윤지웅, 정회찬(이상 넥센) / 윤용준, 이광근, 이성주, 장운영 (총 12명)
△포수 : 장성우(롯데) / 윤도경(두산) (총 2명)
△내야수 : 오승택(롯데) / 이인행(KIA) / 강병의, 백창수(이상 LG) / 김회성(한화) / 정범수(넥센) (총 6명)
△외야수 : 문선엽, 오정복(이상 삼성) / 윤중환(SK) / 김다원(KIA) / 한상일 (총 5명)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