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심텍에 대해 수익예상치 하향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4분기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437억원·영업이익 10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매출 1611억원·영업이익 200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IT 불황과 이에 따른 고객사의 이른 재고조정으로 출하량이 두자리 수 이상 하락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문현식 연구원은 “고객사의 재고고정이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되어 4분기 동사의 매출은 1500억원 이상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현재의 비용구조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의 급격한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완만한 매출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10%내외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