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車보험 시장점유율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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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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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도입 10년째를 맞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험개발원이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자 성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회계연도(FY2010)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은 22.2%를 기록했다.

지난 2001년 AXA다이렉트가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은 시장 진입 이듬해 0.4%에 불과했으나 FY2005 10.3%, FY2009 20.6%로 급격히 성장했다.

전업사인 AXA다이렉트, 더케이손보, 에르고다음, 하이카다이렉트와 겸업사인 메리츠화재, 한환손보, 롯데손보, 그린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총 11개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사의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조 5271억원에 달했다.

주 가입계층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부부한정 및 만 35세 이상 특약 가입자가 가장 많았다.

남성은 가입자 중 77.5%를 차지해 오프라인 자동차보험 가입자 구성 비율 75.8% 보다 1.7%포인트 높았다.

가입자들의 평균 연령은 43.79세로 오프라인 가입자 46.15세에 비해 2.36세 낮았다.

개발원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은 저렴한 보험료와 간소한 가입 절차를 선호하는 가입자들로 인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가입자들은 가격, 보상 등 충분한 정보를 수집한 뒤 합리적으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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