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문연 SK 와이번스 배터리코치와 최훈재 두산 베어스 타격코치가 신생구단 NC다이노스에 합류했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2일 한 코치와 최 코치가 코칭스태프 일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신임 한 코치는 마산상고(현 용마고)와 동아대를 거쳐 1983~199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특히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고(故) 최동원과 배터리를 이루며 팀의 첫 우승 주역이 됐다. 1993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이후로는 롯데와 SK를 오가며 코치 생활을 이어왔다.
신임 최 코치는 1989~2003년 MBC 청룡, LG 트윈스, 해태 타이거스, 두산 베어스에서 현역으로 활약했다. 지난해까지 두산 타격코치를 맡았다.
한편 한 코치는 오는 7일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 중인 강진 캠프에 합류한다. 최 코치는 이미 지난 달 30일부터 강진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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