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레저보트 협의체 '한국레저보트산업포럼' 발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03 1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2일 전남 목포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이 권역별로 참가한 한국레저보트산업포럼(Korea Leisure Boat Industry Forum, KoBoat) 창립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레저보트 생산기업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초광역 레저보트 협의체가 발족했다. 레저보트란 수상에서 즐기는 해양레저장비 가운데 요트 및 보트 등 레저선박을 총칭하는 말로 이번 협의체에는 기업을 중심으로 정부,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는 2일 전남 목포에서 목포대학교·목포해양대학교·선박안전기술공단·중소조선연구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권역별로 참가한 한국레저보트산업포럼(Korea Leisure Boat Industry Forum, KoBoat) 창립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해양레저보트 산업과 관련해 업종 및 기술별로 광역권 주체간 교류와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로 해양레저보트 산업의 발전과 기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초광역 협의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양레저장비산업 동향과 협력방안을 비롯해 국내 기술동향,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와 함께 해양레저산업 정책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 포럼은 동남권을 포함해 수도권과 제주권 등 전국 광역지자체별로 분산된 해양레저 육성책을 전국적인 초광역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클러스터 육성전략 수립 및 정책수립 방안에 대해 제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레저보트산업은 협소한 국내시장 여건 때문에 관련 기자재산업의 발전이 더딘 편이다. 인력 및 기술력의 부족으로 제조원가가 높다.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레저보트산업은 선진국 대비 기술 37.9%, 인력 29.0%, 브랜드 12.9%, 연관산업(기자재) 32.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