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2011 성남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키로 해 시선을 모은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시청 온누리홀과 누리홀, 야외광장에서‘2011 성남 살림의 경제 한마당’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협동사회경제의 연대와 혁신을 주제로한 이 행사는 지역 차원의 경제발전과 생산적 복지에 대한 협동, 사회조직의 공동체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012년 유엔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성남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계기를 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협동조합 공동체로 유명한 스페인의 몬드라곤 성공비결을 소개하는 국회인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살림의 경제를 의미있게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등의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여서 눈길을 끈다.
장건 성남살림의경제한마당 조직위원장은 “전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맞선 협동사회경제 체제는 ‘공생’과 ‘자립’이라는 순환경제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국내외의 협동사회경제 정보를 교류하고 연대의 장을 마련해 각 지역에서 창조적인 경제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행사는 성남살림의경제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성남협동조합교류회, 성남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성남지역 11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성남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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