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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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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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복지 욕구와 복지자원을 고려해 수립하는 4개년 중기계획으로 사회복지사업법이 정한 법정계획을 일컫는다.

도의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은 경기복지재단이 맡아 수행했으며, 2009년 9월부터 2011년 초까지 56차례에 이르는 실무조정과 도 사회복지위원회의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번 계획은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를 여는 무한돌봄 경기도’라는 복지비전 아래, 맞춤형 복지, 융합형 복지, 혁신형 복지, 사랑나눔 복지 등을 중점 전략과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저출산ㆍ고령화, 복지사각지대, 공급자 중심의 사회복지 전달체계 미흡, 복지와 일자리의 연결 부족, 수도권 인구 집중, 경제력ㆍ도시화ㆍ복지자원의 지역 간 편차 등 경기도가 안고 있는 주요 문제점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평가에서는 저소득ㆍ자활, 노인, 장애인, 아동ㆍ청소년, 여성ㆍ가족ㆍ보육,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등 복지 전반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이 목표의 적절성, 실행력,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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