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지지율 47%까지 깜짝 상승

(아주경제 전재욱기자) 40%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7%까지 깜짝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41%까지 급락했던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6%포인트 상승한 47%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행한 피터 브라운은 “유권자들 사이에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괜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지율이 낮았던 백인과 남성 사이에서도 지지율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조사가 시행된 지난달 25일~31일 이전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가 사망했고 비슷한 시기 희망적인 경제 전망이 발표되면서 오바마의 평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에 반대한다는 응답도 여전히 4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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