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엘로로 물든 가을 극장가에 때아닌 공포 액션영화들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파라노말’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 '파라노말 액티비티'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호러 미스터리 영화 '파라노말 엔티티'가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만다의 주위를 맴돌던 정체불명의 존재를 느껴온 토마스 가족이 그 존재를 밝혀내기 위해 24시간 동안 잠복하여 자신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이상현상을 그려낸다.
토마스 가족에게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 <파라노말 엔티티>는 한 대의 홈카메라로 롱테이크, CCTV 촬영기법 등 다양한 영상구성과 치밀해진 스토리를 선보이며 전편보다 더 압도적이고 센셔이셔널한 공포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일지도 모르는, 기막힌 순간들을 포착한 영화 '파라노말 엔티티'는 섬뜩한 공포의 현장을 보여준다.
'지구가 멈추는 날 2012'는 다가올 미래의 공포를 보여준다. 자전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한 지 벌써 5년, 드디어 지구가 완전히 멈추는 듯 하다. 적도 근처에 있는 모든 지역은 공기가 희박하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 기온은 55도까지 올라가며, 집중광이 비추는 곳마다 강풍이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간다. 그리고 밤이 되면 기온은 영하 55도까지 급강하 한다.
환경적으로도 이미 많이 타락해버린 지구에 외계에서 온 666대의 대형 로봇이 지구를 점령하고 인간의 탈을 쓴 외계인이 지구의 멸망을 선언한다. 24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