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독거노인 말벗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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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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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왼쪽)과 이호경 독거노인지원센터 센터장이 지난 2일 서울 용강동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독거노인 사랑 잇는 전화’ 봉사활동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들이 가족의 도움 없이 혼자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의 말벗을 자처하고 나섰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2일 서울 용강동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이 센터와 ‘독거노인 사랑 잇는 전화’ 봉사활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이튿날 밝혔다.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760여명은 이번 협약에 따라 목소리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이달 중순부터 독거노인과 1 대 1로 짝을 이뤄 주당 2~3회씩 전화로 안부를 묻고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800명에 가까운 텔레마케들이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평상시 자원봉사에 목말라 있던 텔레마케터들이 목소리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독거노인 가구를 정기적로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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