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인천항만물류협회(회장 이승민)와 공동으로 인천항 관련 18개 업단체가 참여하는 “가을맞이 항만대청소”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인천항관련 업단체와의 ‘공동 항만대청소’는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인천항만물류협회 이승민 회장을 비롯해 인천항운노조 이해우 위원장 등 관련 업단체 대표와 항만관련종사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동안 계속됐다.
이날 항만대청소는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노면청소차 4대, 살수차 8대를 동원해 주요도로 살수청소와 3번출입문 안쪽의 철로 주변 구석구석에 산재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항만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항만종사자가 함께 뜻을 모았다.
한편 매년 상하반기에 열리는 항만대청소는 인천항 유관 업단체장들의 소통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청소를 마친 업단체장들은 조찬시간을 이용하여 덕담과 함께 인천항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인천항 관계자는 “오늘 항만대청소는 깨끗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모두 힘을 합한 자리”라며 “내 일터인 인천항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