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자 만8세이상~18세이하의 지적장애 및 자폐 장애 아동으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지도하여 감성치료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유지 및 학습의욕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였지만 도서관에서 독서와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기획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그림책을 중심으로 동화구연을 통해 전래동화와 마술동화 등 팝업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어 언어와 발음능력을 키워주고, 집단활동을 통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표현의 욕구를 펼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이 장애로 인해 발달 단계에 따른 정서적인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들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동시에 독서치료나 미술치유 등을 통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여 실질적인 장애인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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