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년간 미해결 주민숙원사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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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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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동구청 앞 롯데백화점과 고양아람누리 사이를 보행자들이 자유롭게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횡단보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우회 육교를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곳으로, 수년전부터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였으나 신호 체계 변경으로 인한 교통체증 및 사고 발생 예상 등으로 사업이 미루어져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기존 차량중심의 교통정책에서 벗어나 사람중심의 효율적인 교통정책을 제시한 최성 고양시장의 제의에 대해 일산경찰서장의 긍정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난 10월27일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성과를 이뤘다.

횡단보도 설치의 최대 수혜자는 이 지역의 상권으로 경기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 역시 상권과 문화공간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덕양구 화정역 앞의 횡단보도 설치로 지역상권이 활성화 된 것과 같이 이 곳 역시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고양아람누리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생기가 넘치고 활력이 넘쳐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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