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내비게이션, 구매부터 A/S까지 소비자 접점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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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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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자동차 부품ㆍ용품 유통업체 마이스터는 내비게이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판매점, 장착점, 고객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은 유리 또는 대시보드에 부착하는 거치형이 주류였으나 최근 차량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고 차량정보(트립 컴퓨터), 오디오와 연동이 용이한 매립형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경우 차량의 센터페시아 내에 제품이 장착되므로 설치부터 AS까지 사후서비스와 관리가 중시된다.

마이스터는 이에 따라 최근 업데이트 및 AS가 손쉬운 매립형 만도 내비게이션 신제품 ‘MI300’을 출시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만도 MI300은 분리형 본체(시스템박스) 내에 중앙처리장치(CPU), 위성항법장치(GPS), 내장 메모리 등 제품을 구동시키는 모든 핵심 부품이 담겨 있어 번거롭게 센터페시아에서 제품을 뜯어 내지 않고도 내비게이션의 핵심 기능에 대한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

마이스터는 전국 47개의 만도 내비게이션 공식 장착점을 열고 AS도 전국 8개 거점 고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49개의 서비스 지정점을 구축했다.

마이스터는 간단한 제품 수리부터 제품설치, 점검, 지도·제품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내 집 앞 서비스’를 실시,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 및 만족도를 높여 만도 내비게이션의 서비스 퀄리티를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박동훈 마이스터 MI(Mobile Infotainment)팀장은 “비게이션 관련 기업들이 수많은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제품 장착이나 사후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춘 곳은 많지 않다”며 “마이스터는 구매에서 장착, A/S까지 만도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고객서비스 접점을 구축해 업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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