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국과위원장 “출연연 국과위 통합여부 이달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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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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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국과위 위원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은 3일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체제하로 통합할지를 이달 안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과위원장은 이날 대전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노폴리스룸에서 열린 과학기술계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거버넌스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계 전체가 개방해야 한다는 것이 국과위의 기본 철학”이라면서 “국과위가 발족한 지 7개월이 됐는데 더는 질질 끌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달 안에 어떤 결론이든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 결론이 무조건 국과위 체제하에서의 통합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출연연 간 개방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소신은 확고하다”며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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