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심경 고백 (사진:대성 미투데이)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빅뱅 대성이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자신이 다니는 서울 평강제일교회 ‘참평안닷컴’ 인터뷰에서 “사고를 겪은 뒤 정말 힘들었다. 연예인들 자살이 이해가 됐다. 이래서 연예인들이 자살하는구나 싶었다”며 “그 길을 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 하나하나가 가슴을 후벼 파는 듯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살인마’라는 말이었다. 한동안은 교회 정문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살인마로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고인 빈소를 조문한 것에 대해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안 갈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며 “정말 들어가기 어려웠고 가족 분들 얼굴도 쳐다보지 못했다. 하지만 오히려 가족분들이 나를 위로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대성은 12월에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공식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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