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8.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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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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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빙그레가 흰우유와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3일 빙그레는 이번달 10일을 전후하여 흰우유 출고가를 원유대 인상분인 138원만 반영한 평균 9.1%, 바나나맛우유는 8.6%, 요플레는 6.2%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빙그레 흰우유는 2250∼2350원, 바나나맛우유(4개) 3900원, 요플레(4개)는 2450∼2500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한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연간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공우유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과 훼미리마트, GS25 등 주요 편의점에서 수년째 음료 매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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