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용은 37억원으로 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억 원·당기순이익은 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거래총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사상 최대인 518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2011년부터 변경된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실적을 발표하며 분기와 반기에는 별도실적으로, 연간에는 자회사 실적이 포함된 연결기준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연결기준에 중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인터파크INT의 3분기 매출액은 907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 21억 원·당기순이익 25억 원을 나타냈다. 특히 전 사업부문의 수익실현을 통해 이익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인터파크INT는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함에 따라 4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핑부문은 3분기 거래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했으며 판매이익률 제고와 직매입 상품 확대로 수익성이 강화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ntertainment & Ticket 부문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의 영향으로 전시·스포츠 분야가 50% 성장하며 거래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투어부문은 SNS·홈쇼핑·소셜 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거래총액이 27% 증가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달 31일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사업자 아이마켓코리아(IMK)의 지분 48.7%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터파크는 B2B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 해 B2C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중소기업들과 상호 균형된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