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재난 대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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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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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은 변종된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3일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와 모의환자, 행정·보안요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 북서부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고양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모의훈련은 변종된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인한 대규모 환자 발생을 가상으로 설정, 감염성 환자에 대한 격리 구역 내 진료와 응급·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 노출환자와 병원 직원의 감염관리 대책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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