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공시에서 보통주 1900만주를 유상증자 할 것임을 밝혔다.
유상증자할 주식의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유상증자의 목적은 자금조달로 시설자금 6385억5300만원, 운영자금 4235억47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1주당 5만5900원으로 12월 15일 확정된다.
청약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의 경우 시작일과 종료일이 11월 24일, 구주주는 시작일은 12월 20일, 종료일은 12월 21일이다.
납입일은 오는 12월 28일이고 우리사주조합에 신주의 20%가 우선 배정된다.
이에 앞서 이날 주식시장은 LG전자의 대규모 유상증자설 등으로 인해 하루 종일 출렁거렸다.
코스피 지수는 1869.96으로 전날보다 28.05포인트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 내린 487.9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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