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4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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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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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석해균 선장이 4일 오전 아주대병원에서 퇴원한다.

‘아덴만 여명작전’(1월21일)중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지 288일, 아주대병원으로 이송(1월29일)된지 280일만이다.

석 선장은 이날 오전 11시 아주대병원이 마련한 기자회견장에서 퇴원에 대한 소감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들과 함께 병원문을 나설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석 선장과 함께 유 병원장이 참석하고, 석 선장을 수술했던 이국종 교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3일 “내일 퇴원을 앞두고 석 선장은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병원을 둘러보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퇴원 후 별도의 일정 없이 부산의 자택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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