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4개월만에 기준금리 0.25% 인하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4개월만에 인하했다.

ECB는 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50% 에서 1.25%로 0.25%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마리오 드라기 신임 ECB 총재의 취임 이후 첫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내려진 것이다.

ECB는 올들어 지난 4월과 7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 연속 1.50%로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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