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입 수험생 특별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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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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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학수학능력 시험날 교통 걱정 잊으세요!

성남시가 오는 10일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특별교통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올해 대입수능시험일은 10일 성남서고 등 25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1만6367명 성남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특별교통대책은 시내버스 예비차 29대 투입과 시내버스 증차운행, 배차간격 단축조정 등으로 이날 수험생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

이어 주·정차단속차량 35대를 비상수송지원 차량으로 투입해 수험생들의 교통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도 제시했다.

또 시험장 주변에 임시주차장 40개소 1만8,900면 주차면을 확보하고,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및 교통질서 연합회 회원 135명과 함께 시험장 주변 진입로, 교차로 등에서 교통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수능 당일 수험생이 없는 가정에서는 자가용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달라”면서 “특히 고사장 주변 주·정차 금지,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등 수험생들의 안전한 등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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