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등 건설3사, 연탄배달 봉사활동 나서

4일 이병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본부장과 외국인 직원을 포함한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 건설3사는 4일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이병찬 건축사업본부장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림산업 임직원들은 연탄 2000장을 기증하는 한편 도배, 장판교체 등 수리보수 작업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림산업에 근무하는 인도 및 말레이시아 출신의 외국인 직원들도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도 출신의 쿠마(KUMAR)씨는 "연탄배달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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