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월드, 세계 69개국에 서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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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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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영국 방송사의 시각으로 본 서울의 모습이 세계 69개국의 전파를 탄다.

서울시는 영국 BBC 월드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인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 취재한 서울의 모습이 오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아시아 26개국과 유럽 43개국 등 69개국에서 방영된다고 4일 밝혔다.

본 방송 외 지역별 시간대에 맞춰 6회에 걸쳐 재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에 모두 8회 이상 전 세계로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서울시의 노력과 최근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pop 열풍, 한국 의료관광을 조명하고자 하는 BBC의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맞아 떨어져 BBC에서 제작·방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BC 월드는 서울 시민의 생활 모습을 담은 30분 분량의 미니 다큐멘터리 '원스퀘어마일 온 서울(One Square Mile on Seoul)'도 자체 제작해 오는 12월 24일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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