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지상, 공중, 해상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미 해군과 해병대 500여명 등 총 14만여명이 참가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의 경우 지난 6월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육해공군 합동 대규모 방어훈련이 이뤄졌다.
서방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침범 및 포격 도발, 공중 침투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편제화기를 동원해 훈련을 치렀다.
해군 구축함과 호위함, 육군 AH-IS 코브라 공격헬기, 공군 KF-16 전투기 등도 훈련에 투입됐다.
또 군단 작전계획 시행 훈련과 기계화 보병사단 쌍방 훈련, 수도권 통합 방호 훈련, 연합 편대군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경북 포항 일대에서는 한미 양국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병대 상륙훈련이 전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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