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월가 시위' 참전군인 또 중상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미국의 한 예비역 단체는 캘리포니아주(州) 오클랜드에서 반(反) 금융자본 시위 중이던 참전 군인이 경찰의 몽둥이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상자 케이번 세이버기는 지난 2주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반 금융자본 시위 중 부상을 당한 두 번째 참전 군인이 됐다.

세이버기는 현지 하이랜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경찰이 오클랜드 시청 앞 광장에 모인 시위자 수백명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이라크전 참전 군인인 스콧 올슨이 머리에 최루탄을 맞아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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