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뉴욕시내 리셉션 하우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현지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전했다.
류 장관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를 때의 감동으로 다만 몇 푼이라도 넣어야겠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 국민의 통일 의지가 결집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징적으로 통일 재원 설정금액은 55조원”이라며 “주무장관으로서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몇 푼이라도 넣겠다”고 덧붙였다.
류 장관은 또 “통일 재원의 시드머니(종자돈) 정부의 재정에서 나와야 한다”며 “불용예산 가운데 일부를 항아리에 넣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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