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세청 대표단, 남대문세무서 방문…감동 또 감동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중국 국세청 대표단 6명(단장 장지용 중국 국세청 차장)은 지난 3일 남대문세무서(서장 권오철)를 방문했다.

5일 남대문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권 서장은 중국 국세청 대표단을 대상으로 관서의 지역 특성과 법인관련 세수가 전체 세수의 95%를 차지하는 법인사업자 중심의 세원 특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장지용 중국 국세청 차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남대문세무서를 방문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차장은 ”남대문세무서가 납세자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그리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한국 국세청과 중국 국세청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중국 국세청 대표단 일행은 각 과 및 어린이집을 방문한데 이어 Paperless 민원실(터치스크린 설치로 모든 민원서류 전자화)에서는 민원서류 신청부터 발급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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