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개인혼영 200m에서도 2분08초40으로 가장 먼저 물살을 갈랐던 최혜라는 이로써 대회 2관왕이 됐다.
최혜라는 지난달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고 독일 베를린 대회와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는 잇달아 금메달을 따는 등 올해 경영월드컵 여자 접영 200m에서 4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혜라는 이어 열린 여자 개인혼영 100m에서는 1분01초17로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정다래(20·서울시청)는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0초97로 와타나비 가나코(일본·2분20초3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중국 베이징(8∼9일), 일본 도쿄(12∼13일)에서 계속되는 경영월드컵 6·7차 대회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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