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전년 2.7% 증가한 67억2000만 달러, IT무역수지는 70억7000만 달러 흑자다.
IT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월간 사상 세번째로 많은 실적이다.
올해 1~10월 누적기준 수출액은 1312억 달러(3.1%↑)로 동기간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한동안 부진한 디스플레이패널이 전년 동월 보다 1.1% 증가한 29억2000만 달러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4.5% 감소한 4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TV부문 수출액은 6억2000만 달러로 3D TV,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태블릿PC는 2억2000만 달러 수출로 전년 동월보다 75.3%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휴대전화 수출은 19억1000만 달러를 기록,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세계 시장점유율은 27.5%로 전분기 대비 4.3%포인트 올랐고 2위 미국과의 점유율 격차도 8.6%로 벌어졌다.
또 휴대전화 시장점유율(28.5%)은 여전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수출은 6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한데 이어 중남미(7억2000만 달러, 2.5%), 아세안(14.0억 달러, 11.0%) 등 개도국 수출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일 수출은 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6.0% 떨어졌고, 미국과 EU에 대한 수출 역시 15억7000만 달러, 12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8.5%, EU 32.0% 감소했다.
IT수입은 전자부품, 컴퓨터 및 주변기기, 네트워크 장비 수입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7% 감소한 6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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