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10월 IT수출 137억9000만 달러…사상 세번째 실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07 0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IT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137억9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수입은 전년 2.7% 증가한 67억2000만 달러, IT무역수지는 70억7000만 달러 흑자다.

IT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월간 사상 세번째로 많은 실적이다.

올해 1~10월 누적기준 수출액은 1312억 달러(3.1%↑)로 동기간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한동안 부진한 디스플레이패널이 전년 동월 보다 1.1% 증가한 29억2000만 달러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4.5% 감소한 4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TV부문 수출액은 6억2000만 달러로 3D TV,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태블릿PC는 2억2000만 달러 수출로 전년 동월보다 75.3%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휴대전화 수출은 19억1000만 달러를 기록,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세계 시장점유율은 27.5%로 전분기 대비 4.3%포인트 올랐고 2위 미국과의 점유율 격차도 8.6%로 벌어졌다.

또 휴대전화 시장점유율(28.5%)은 여전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수출은 6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한데 이어 중남미(7억2000만 달러, 2.5%), 아세안(14.0억 달러, 11.0%) 등 개도국 수출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일 수출은 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6.0% 떨어졌고, 미국과 EU에 대한 수출 역시 15억7000만 달러, 12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8.5%, EU 32.0% 감소했다.

IT수입은 전자부품, 컴퓨터 및 주변기기, 네트워크 장비 수입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7% 감소한 6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