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행동관찰 (사진:1박2일 방송 캡쳐)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1박2일’ 이수근이 뛰어난 행동관찰력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6일 KBS ‘1박2일’에서 강원도 영월 가정마을에서 이수근은 나PD에게 라면을 걸고 멤버 행동관찰 복불복을 제안한다.
먼저 이수근은 멤버 김종민에게 커피를 쏟았을 때 하는 말로 “아, 괜찮아요. 괜찮아요”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나PD와 제작진은 못 미더운 반응을 보이며 일단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어 한 작가가 이수근에게 커피를 쏟자 김종민은 이수근 말대로 “괜찮아요. 괜찮아요”라며 말을 반복했다.
이를 본 이수근은 나PD에게 미션 성공을 확인했지만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자 은지원을 상대로 한 번 더 제안했다.
이수근은 “누가 옆에서 뭘 먹고 있으면 은지원은 3분 이내에 자신에게 달라고 할 것”이라고 두 번째로 제안했다.
놀랍게도 은지원은 초콜릿을 먹는 한 작가를 향해 2분도 안 돼 달라고 손짓을 하게 된 것.
이에 나PD는 미션 성공을 인정하고 라면과 전원 실내 취침을 얻어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 복불복으로 아무도 모르게 쪽지를 감춘 엄태웅은 ‘카이저소제’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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