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행동관찰 '깜놀'… 100% 적중 "5년 우정이면 달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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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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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행동관찰 (사진:1박2일 방송 캡쳐)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1박2일’ 이수근이 뛰어난 행동관찰력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6일 KBS ‘1박2일’에서 강원도 영월 가정마을에서 이수근은 나PD에게 라면을 걸고 멤버 행동관찰 복불복을 제안한다.


먼저 이수근은 멤버 김종민에게 커피를 쏟았을 때 하는 말로 “아, 괜찮아요. 괜찮아요”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나PD와 제작진은 못 미더운 반응을 보이며 일단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어 한 작가가 이수근에게 커피를 쏟자 김종민은 이수근 말대로 “괜찮아요. 괜찮아요”라며 말을 반복했다.


이를 본 이수근은 나PD에게 미션 성공을 확인했지만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자 은지원을 상대로 한 번 더 제안했다.


이수근은 “누가 옆에서 뭘 먹고 있으면 은지원은 3분 이내에 자신에게 달라고 할 것”이라고 두 번째로 제안했다.


놀랍게도 은지원은 초콜릿을 먹는 한 작가를 향해 2분도 안 돼 달라고 손짓을 하게 된 것.


이에 나PD는 미션 성공을 인정하고 라면과 전원 실내 취침을 얻어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 복불복으로 아무도 모르게 쪽지를 감춘 엄태웅은 ‘카이저소제’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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