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2011년 11월 3일 기준으로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636조2335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683조2195억원보다 6.88% 줄었다.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54.79%로 지난해 말의 55.10%보다 0.32%포인트 감소했다.
10개 그룹 중 현대차 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250조5479억원으로 15조3487억원이, LG그룹은 66조8755억원으로 23조5230억원이, SK그룹은 50조9538억원으로 2조5162억원이 감소하는 등 주요 대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이 줄었다.
반면 현대차 그룹의 시가총액은 145조2223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117조1090억원보다 28조1133억원이 늘었다.
주가상승률에선 코스모화학(GS)이 1만9550원으로 지난해 말의 6150원보다 217.89%나 올라 10대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상승률 상위종목은 코스모화학(GS, 217.89%), 현대비앤지스틸우(현대차, 209.24%), 로엔(SK, 111.70%) 등이다.
반면 한진해운은 9970원으로 72.09%나 주가가 하락해 가장 높은 주가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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