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식품업체 캉스푸, 펩시 중국법인 인수 소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07 14: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베이징=조용성 특파원) 중국의 식품업체인 캉스푸(康師傅)가 펩시콜라 중국법인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매체들이 7일 전했다.

이번 인수합병(M&A) 소문은 펩시콜라 중국법인들의 경영부진과 중국 합작사들의 펩시콜라 지분 매각에서 비롯됐다. 베이징펩시는 2009년 3785만위안(67억)의 적자에 이어 작년에도 1~10월 7428만위안의 손실을 봤다. 선전펩시도 작년 매출액이 15억위안에 불과했으나 순손실은 6742만위안에 달했다. 푸저우펩시는 작년 5604만위안의 손실과 2억8619만위안의 부채를 각각 기록했다.

푸저우펩시의 중국 주주인 중국경공업은 올해 초 11.1%의 보유지분을 1370억위안에 매각했다. 베이징펩시의 지분을 50% 보유한 베이징이칭(北京一輕)은 지난 8월 15%의 지분을 처분했고 선전펩시의 주주인 선바오(深寶)실업은 최근 15%의 지분을 팔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