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연)기억풀이-03 74x53cm 마대천, 혼합재료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화가 김준근(충북대 교수)이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자연이연-기억 풀이'를 전시타이틀로 여는 이번 전시에는 자연합일의 새로운 조형세계를 담아낸 신작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흙을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근원적 시발점이자 궁극적 귀착지로 여기는 작가의 작품은 따뜻함과 소박함이 가득하다.
모시와 삼베에 황토물처럼 물든 화폭에 꽃과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 소나무와 들풀들이 담겨 추억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시공회, 한국기초조형학회, 한국조형예술학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시는 2일~12일까지.(02)73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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