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염원이 담긴 북한이탈주민 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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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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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통일의 염원이 담긴‘북한이탈주민 전국 문예창작대회’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이탈주민 전국 문예창작대회에 출품된 304점 중 수기, 시, 그림 등 세 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 30작품이 전시된다.

수기 부문에서는 북한에서의 고달픈 삶과 당당한 자유대한민국의 국민이 된 기쁨을 자랑스럽게 그린 최우수작 조수아씨에‘나는 자유국가 대한민국시민입니다’등 10작품이 전시됐다.

시 부문에서는 전 세계를 “국제미아” 아닌 “미아”로 떠돌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시적 언어를 통해 잘 표현해준 최우수작 이정혁씨에 “홑씨” 등 10작품이 전시한다.

그림 부문에서는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아픈 마음을 아이의 심정으로 표현한 최우수작 <김주감사>님의 “빨리 북한어린이들에게 우리 아빠 지은쌀을 보내주자” 등 10작품이 전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 수상작품 전시회가 도의회에서 개최되는 만큼 도의원을 비롯한 경기도 전 공직자가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실을 이해·공감하고,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앞장서서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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