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리학연맹, 새 원소 3종 공식 명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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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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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원소 주기율표에서 110, 111, 112번 자리에 오른 세 원소의 공식 명칭이 국제물리학연맹(IUPAP)의 승인을 받았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UPAP는 지난 4일 이 기구와 국제화학연맹(IUPAC)의 협력기구인 원소발견 합동실무팀이 제안한 '다름슈타티움'(Ds)과 '뢴트게늄'(Rg), '코페르니슘'(Cn)을 각각 110번과 111번, 112번의 공식 명칭으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들 세 원소는 너무 크고 불안정해 실험실에서만 만들 수 있으며 순식간에 다른 원소로 바뀌어 버린다.

이들 원소는 독일 중이온연구소(GSI)의 지구르트 호프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1976년부터 발견한 것으로 양성자와 중성자 수를 합쳐 원자에 매우 큰 질량을 부여하기 때문에 '초중량원소'(트란스우라늄)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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